둥그렇고 아름다운 것. : 맞닿은 시선



어제 퇴근 시간에 서울역 근처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한 여학생이 길가에서 뭔가를 찍고 있었다. 
시선을 따라가서 함께 본, 건물들 위로 뜬 보름달이 정말 커다랗고 예뻤다. 세어 보니 시월의 보름이었다.
나도 찍고 싶었지만 약속 시간이 촉박했고, 러시 아워 한가운데에서 내릴 수도 없으니 그저 안타까웠다.

오늘은 무심코 창밖을 보다 떨어지는 해를 만났다.
비행기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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