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크뷰 제주. : 사월의 제주 드라이브.






저번 여행에 이어 이번에도 더 파크뷰를 털기로 하였다. 1년 5개월 만의 방문인데.
여전히 어둡고 최악의 셔터속도를 자랑하는 공간이다. 음식 구성은 당연히 바뀌었고 음...



기본 제공이 생수에서 탄산수로 바뀐 것은 이미지로는 좋겠지만,
나는 탄산수를 좋아하지 않으니 세팅해준 것만 마시고 삼다수를 주문한다.
물론 별도 요금 없이 바로 가져다 준다.



열심히 먹어 봅니다. 첫 접시는 랍스터와 넙치구이, 가지샐러드와 구운 파인애플.
넙치구이는 새로운 메뉴인데 푸아그라 있던 자리에 있네.
여기 온 이유의 2할이 푸아그라 때문인데ㅠ
넙치구이도 부드럽지만... 러스크와 푸아그라의 조합을 정말 좋아했다.


제주도에서는 사과와 당근의 조합이 많이 보이는데 대체로 맛이 좋았고 이 사과당근스프도 그랬다.
크루통 얹어서 챱챱.


두 번째 접시는 중화요리. 동파육과 깐쇼새우, 딤섬류와 오이피클.
딤섬은 여전히 맛있다. 새우를 집어드는데 옆사람이 크림새우는 없냐고 물어보았다.
자기는 매달 이곳에 오는데 그 이유가 크림새우 때문이라고.
매달... 부럽네요.


여기 스테이크는 이상하게 질기고 맛이 없는데 여전하다. 일부러 양념갈비를 골랐는데도.
구운 과일은 맛있어서 계속 가져다 먹었다. 콜리플라워 볶음은 매우 아삭한 수준.


생선 코너도 많이 작아진 듯? 회 몇 점 집고.
요즘 아시안푸드 페스티벌인가를 하는 모양인데
해산물커리가 대중적이면서도 감칠맛 나고 좋았다.



정각마다 나오는 불도장은 매우 건강한 맛이라, 한 입 먹고 아빠에게 토스한다.
아빠의 베스트.


초밥 접시도 하나 들고 온다. 세상에는 아보카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그게 바로 나...
늘 시도는 해보는데 늘 맛없다. 그래서 아보카도 초밥은 쓸쓸히 퇴장.


디저트로 넘어가기. 5할은 디저트를 먹기 위해 왔으니...
무스와 푸딩 케이스가 크게 생겼는데, 이전에는 뭐가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홍차 무스를 하나 달라고 해서 받아 오고, 딸기 올라간 생크림케이크와 다쿠아즈케이크 하나씩.


아메리카노도 한 잔 받아 오고. 지난번 방문 때는 아이스음료도 가능하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했는데!
이제 아이스는 따로 가격을 받고 테이크아웃도 8000원을 받는다...



제주니까, 한라봉파운드케이크와 녹차쉬폰. 밀도 높은 꾸덕함의 결정체.


자허토르테도 하나 먹고,


생크림케이크가 촉촉하니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피칸파이와 파리브레스트라는 것을 먹는다.
슈빵에 모카맛이 나는 크림이 들었다.


딸기푸딩으로 디저트를 마무리 하고,



과일로 식사를 끝낸다. 과일이 원래 이렇게 없었던가. 다섯 종류 있다.
여러모로 아쉬운 두 번째 방문이네. 다음엔 다른 곳에 가는 걸로(...)

아래는 식구들이 먹은 것들 간간이 훔쳐본 것.
에스카르고도 있고, 수비드 삼겹살도 있고, 탕수육도 있고, 커스텀 아이스바도 있다.











다 먹고 나오니 캄캄한 저녁. 로비의 카페에서 외국 가수의 라이브공연을 해주지만
소화를 위해 밤 산책을 하기로 한다.



 







Copyright 2017. 레몬밤 all rights reserved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