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을 고르는 홍차가게. : 봄날의 제주 드라이브.


는 마노르블랑. 엄마가 가고 싶다고 해서 안개를 뚫고 굽이굽이 찾아왔다.
예전에는 펜션도 겸했다는데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들어가면 우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양의 찻잔과 앤틱 수집품, 귀족풍의 테이블이 반긴다.









벽면뿐만 아니라 테이블에도 줄줄이 놓인 유럽 찻잔들. 부럽습니다.



엄마의 셀프네일. 네일은 뭔가를 잡고 찍어야 예쁘게 찍힌다면서요(...)



아메리카노는 오천 원. 러시아의 황실 브랜드 로모노소프 잔에 나온다.



카페모카 육천 원. 머그는 웨지우드의 플로렌틴 터콰즈. 여기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다...



카페모카를 아이스로 주문하면 유리잔에 담겨 나온다.



얼그레이 팔천 원. 홍차의 종류가 정말 많은데, 홍차를 주문하면 전시된 찻잔 중에서 원하는 잔을 고를 수 있다.
그래서 고른 것은 웨지우드 퀸즈웨어 크림 온 블루. 크림 온 그레이를 좋아하지만 여기엔 화이트와 블루만 있었다.
티팟은 같은 회사의 알렉산더 모델이 나왔다.



퀸즈웨어는 꼭 한 세트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이렇게 영접하고 나니 겪어본 걸로 만족하고 접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ㅎㅎ
부조가 생각보다 또렷하지 않구나 싶었다.
포도송이 모양 부조인데, 엄마가 무슨 모양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흑흑.
관리는 물론 매우 힘들겠고. 이렇게 돈이 굳은 건가.



입구 양쪽에 놓인 선반에는 이렇게 판매하는 잔들도 있다. 투핸들 스프볼이 매력적이네.
가격은 통상 거래되는 가격과 얼추 비슷한 듯하다.





이것 조금 예뻤지만, 십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표에 마음 고이 접어 나빌레라.



서유럽의 찻잔들은 이름도 비슷하고 셰입도 비슷하고. 그래서 이것은 쉘리가 맞는지.
엄마가 예쁘다고 해서 찍었다. 사진이라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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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7/04/21 22: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4/22 09:3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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